'해를 품은 달' 14회 예고, 한가인 기억 되찾나?

월의 잃어버린 기억이 드디어 돌아오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4회 예고가 공개됐다.

특히 16일 방송되는 '해품달'의 14회 부제는 '나는 왜 죽었는가'로 월이 곧 기억을 되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미 한 번 죽은 적이 있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월이 자신이 죽은 이유에 대해 묻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기억을 잃은 월은 앞서 자신의 과거 기억들이 영상으로 떠오르는 장면으로 점점 기억을 되찾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더욱이 13일 방송분에서는 '허연우'라는 이름에 대한 감정들을 느끼면서 서서히 자신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음을 알렸다.

14회 예고에 따르면, 월(한가인 분) 음(淫)자가 새겨진 저고리를 입은 채 죄인의 신분으로 서활인서로의 축출을 명받고, 주도권을 뺏긴 훤(김수현 분)은 편전에서 신료들에게 수모를 당한다.

늦은 밤, 의금부 옥사로 월을 찾아온 훤은 무거운 마음을 억누르며 애써 담담하게 자신에게 멀어질 것을 하명한다.

다음 날, 서활인서로 끌려가던 월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에게 납치되고, 이 소식을 들은 양명(정일우 분)은 놀라 달려 나가지만 운(송재림 분)이 그 앞을 막아서며 본격적인 대립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3회는 전국 시청률 38.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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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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