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작가, 박유천 캐스팅이유? "카리스마"

봉준영 2012. 2.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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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큐'-'토마토' 등 로맨틱 코미디 거장 이희명 작가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봉준영 기자]

오는 3월 방송예정인 SBS 새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집필을 맡은 이희명 작가가 박유천을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로 "카리스마"를 꼽았다.

'미스터큐(1998)' '토마토(1999)' '명랑소녀 성공기(2002)' 등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만들어온 이희명 작가가 '옥탑방 왕세자' 방송에 앞서 집필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시공을 초월해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박유천, 한지민, 정유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왕세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유에 대해 이 작가는 "현실이 아닌 드라마적 측면에서 사랑은 남녀간 격차를 뛰어넘을 때 대중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드라마에 회장을 아버지로 둔 젊은 본부장, 실장들이 넘쳐난다. 본부장보다 센, 아버지가 회장보다 더 지위가 높은 사람없나 고민하다 왕과 왕세자를 소재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물설정외에도 드라마 속에 타임슬립이나 환생 등의 소재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 "조선시대의 꽃미남이 현재의 서울로 온다면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인가에 착안했다. 현재보다 키도 작고 멋없는 사람들이 와있으면 어떨지...상상해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미스터큐'의 김희선, 송윤아, '명랑소녀 성공기'의 장나라 등 출연 배우들이 큰 인기를 모은 것에 대해 이 작가는 "하나도 덧붙이지 않고 나때문에 그 배우들이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그 분들과 훌륭한 연출자들 덕분에 제가 쓴 드라마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인 왕세자 역할을 맡은 박유천에 대해 "박유천 이란 배우는 그 동안 부드러운 면이 강조되는 역을 많이 해왔다. 이번 왕세자 '이각' 역은 카리스마가 보이는 역할인데 박유천씨에게 그런 가능성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다. 그런 면이 잘 표현된다면 드라마도 성공하고 박유천씨도 다른 캐릭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이희명 작가와 함께 드라마 '카이스트' '연인' 등을 연출한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bongj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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