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지난해 매출 1조 7099억..전년비 13.9%↑

오동희 기자 2012. 2.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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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연속 최대 매출..영업이익 2425억 원으로 전년비 4.4%↓

[머니투데이 오동희기자][13년 연속 최대 매출..영업이익 2425억 원으로 전년비 4.4%↓]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011년 매출액 1조 709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44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13년 연속 최대 매출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측은 영업이익 하락은 국제회계기준 K-IFRS 적용에 따른 것으로 이전K-GAAP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 국내 환경가전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 ▲ 렌탈?멤버쉽 계정 순증 확대 ▲ 해외사업 매출 확대 ▲ 국내 화장품 사업의 성공적 안착 등을 꼽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렌탈 누적판매 127만 3000대로 전년 대비 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수기 렌탈 판매가 전년 대비 18% 증가로 급성장해 국내 최초 자가살균시스템을 적용한 스스로 살균정수기, 스스로 살균얼음정수기 등 획기적인 신제품들이 정수기 시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실속형 살균 비데 라인업 확장으로 살균비데가 전체 비데 판매량의 70%이상 차지하며 안정적 판매를 지속했고,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아웃소싱 제품 판매 활성화에 따른 일시불 매출액이 13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렌탈?멤버쉽 계정도 늘어 2011년 계정 순증은 36만9000개로 당초 목표(35만) 대비 105.5% 달성했다. 해외매출은 2010년 필립스사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2011년 해외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8% 증가한 981억 원 달성, 최근 3년간 CAGR(연평균 성장률) 30.1%를 기록했다.

2011년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682억 원으로 사업계획 목표인 600억 원 대비 13.7%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 1조 9200억 원, 영업이익 2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3%, 14.8%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2013년까지 매년 매출액 두 자리 수 증가를 목표로 성장에 가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그룹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웅진코웨이 환경가전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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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동희기자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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