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남편 손문권PD 사망 왜 숨겼을까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손문권PD가 자살한 가운데 그의 아내 임성한 작가가 남편의 자살 소식을 숨긴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일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손문권PD가 지난 1월 21일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졌고,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그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손문권PD가 사망한 사실을 5시간이 지난 후에 그의 부모에게 전했으며, 자택을 처분한 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다. 또 임성한 작가는 부모를 제외한 유족들에게 손문권PD가 사망한 원인을 자살이 아닌 심장마비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성한 작가가 가족들에게까지 손문권PD가 사망한 원인을 숨긴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손문권PD는 지난 2007년 1월 임성한 작가와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함께 작업하며 서로 일하는 자세와 모습에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손문권PD는 MBC 드라마 '아현동마님'과 지난해 7월 종영된 SBS 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아내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임성한 작가와 손문권PD는 연출작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스타PD-작가 부부로 불렸다.
한편 임성한 작가와 손문권PD는 오는 5월부터 MBC에서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SBS]
손문권| 임성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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