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주원과 감격어린 '재회'

2012. 2. 12. 13: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작교 형제들'의 유이가 운명의 장난으로 안타깝게 이별했던 주원과 감격의 '눈물 포옹'을 펼쳐내며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유이는 1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55회 분에서 태희(주원)의 집요한 수사로 인호(이영하)의 무죄가 입증된 후 꿈에도 그리던 태희와의 재회를 이뤄내면서 애달픈 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

극중 자은(유이)은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돕고 있던 도중 인호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다. 인호는 뺑소니 누명을 드디어 벗었다는 기적과도 같은 사실을 전달했고 자은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다시 한 번 되물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미 자은은 갑년(김용림)의 허락으로 태희와의 결혼을 승낙 받았지만 자신이 가해자의 딸이라는 죄책감 때문에 쉽게 오작교 농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자은은 혐의가 풀렸다는 인호의 전화를 받은 후 태희를 만나기 위해 달려 나가다 자신을 만나러 온 태희와 재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이날 재회 장면에서 자은은 슬픔이 아닌 기쁨과 안도가 섞인 감격스러운 눈물을 보여줬다. 그간 원치 않던 이별로 몸과 마음이 망가졌던 자은에게는 인호의 결백과 태희와의 재결합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사랑의 고통을 겪어왔던 자은과 태희였기에 재회 장면은 더없이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찼다.

시청자들은 "자은과 태희가 다시 만나 내가 다 행복하다" "이 커플은 천생연분~ 앞으로는 절대 이별 없이 행복하길!" "오랜만에 등장한 유이의 천사미소다"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