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전사미르가온 이민호 유승호 '풋풋-상큼 우월 동갑내기' 시선집중
[서울신문NTN] 배우 이민호가 KBS 2TV '마법전사미르가온'에 배우 유승호와 출연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마법전사미르가온' 이민호 유승호 출연 사실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마의 16세가 있었다"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성장통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텔레비전을 볼 때 또래 연기자들을 보면서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나'를 생각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인 이윤석이 "어떤 또래 연기자냐"고 묻자 이민호는 "유난히 제 또래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승호"라며 "승호랑 동갑내기 친구인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이 작품을 했었다"고 알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호는 "'마법전사미르가온'이었는데 당시 미르 팬과 가온 팬 해서 극명하게 갈렸었다"며 "그때까지 만해도 인기가 비슷했지만 작품 후 승호의 인기가 올라갔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민호는 "같이 '마법전사미르가온'을 했던 승호가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지만 정말 인기가 많아져서 '나는 뭐하고 있나'를 생각했었다"며 "지난해부터는 스스로 연기에 올인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마법전사미르가온' 출연 사실 이외에도 연애 스타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이민호는 최근 MBC TV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양명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SBS TV '강심장' 화면 캡처
연예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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