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이민호 오늘(8일) 졸업, 본격 성인 연기 시작

[뉴스엔 이민지 기자]

'양명군' 이민호가 졸업한다.

이민호는 2월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백양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민호는 오는 3월 중순 방송될 SBS '옥탑방 왕세자'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 졸업식에 참석한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정배로 데뷔해 "맙소사"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인기몰이를 했던 이민호는 최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정일우 아역인 어린 양명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이민호는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의 스승 송만보 역으로 출연한다. 역대 최연소 장원급제한 천재로 눈에 보이는 모든 숫자와 글씨, 그림을 한 번에 외워버리는 능력자다.'해를 품은 달'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의 사극에서 진가를 인정받았던 이민호는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이민지 기자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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