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방송사고부터 민폐연기 논란까지 '바람잘날 없네'

뉴스엔 2012. 2.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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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가 방송사고를 비롯한 각종 비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월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극본 허성혜/연출 이응복 모완일) 3회에서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가 났다.

이날 JB(제이비 분)와 유진(정진운 분)은 시우(박서준 분)를 구하려다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됐고 병원에 입원한 JB와 시우가 말을 주고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약 15초간 알 수 없는 점들이 퍼지며 박서준의 얼굴을 덮었다. 대사 또한 늘어졌다. 시청자들은 불안정한 송출문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드림하이2'는 여전히 아이돌의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 첫 경험을 하는 아이돌이 많은 터라 어색한 연기가 간간히 보인다는 것. 현재 '드림하이2'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부 아이돌의 연기를 지적하는 글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시즌1에 비해 감정이입이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게다가 시즌2 캐릭터가 시즌1에 비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있다. 극중 인물 일부는 너무 어두운 성격을 갖고 또 다른 이들은 과도하게 오버스럽다는 것이다. 이런 캐릭터와 연기 탓에 대사 전달력이 떨어져 비정상적 인물들의 코믹 연극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다. 이는 자연스럽게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불만을 야기시켰다.

이와 더불어 중간중간 쉴새없이 보여지는 아이돌의 퍼포먼스는 '드림하이2' 볼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드라마인지 뮤직쇼인지 헷갈리게 한다는 불만을 낳았다.안타깝게도 이런 영향인지 시청률도 연일 하락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6일 방송된 '드림하이2' 3회는 전국기준 7.2%를 기록했다. 이는 1월31일 방송된 2회분 9.8%에 비해 2.6%P 하락한 수치다. 1회분 10.5% 이후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엔 전원 기자]

전원 기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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