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①] 스마트컴퍼니 '인터넷 중독 예방 서비스'

2012. 2.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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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컴퍼니(대표 박영춘)는 자녀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서비스 'i컴 알리미'를 신소프트웨어 대상에 출품했다.

 i컴 알리미 서비스 www.comsms.kr는 자녀 컴퓨터와 부모 스마트폰을 서버로 연결해 부모에게 자녀 컴퓨터 사용을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통보해준다. 부모가 자녀 컴퓨터 사용을 조절하고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i컴 알리미 서비스는 자녀가 컴퓨터를 켜거나 끄면 곧바로 부모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자녀가 컴퓨터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 중인지도 부모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특징은 휴대폰으로 자녀 컴퓨터의 전원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원격 컴퓨터 제어 기능이다. 휴대폰으로 강제 종료된 컴퓨터 사용을 승인해 줄 수도 있다. 자녀가 유해사이트에 접속하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알려주고 자동 차단한다. 컴퓨터 상태를 부모 휴대폰으로 늘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해킹 등 보안위협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할 수 있다. 컴퓨터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모 휴대폰으로 사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이처럼 i컴 알리미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녀의 자율적인 컴퓨터 사용 습관을 기르고 부모와 자녀 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이용한 컴퓨터 전원의 원격 제어 방법 및 시스템' 기술로 특허출원했다.

 [주요특징]

 ▶OS:윈도7, 윈도비스타, 윈도XP

 ▶부모 휴대폰으로 자녀 컴퓨터 원격에서 전원 온·오프 가능

 ▶문의:(02)511-3804

 [대표 인터뷰]

 "아들이 방과 후 매일 컴퓨터에 빠져 있어 해결책을 찾다 i컴 알리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박영춘 스마트컴퍼니 사장은 "자녀를 둔 부모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있는 반면에 자녀는 컴퓨터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며 "부모 입장에서 컴퓨터를 무조건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녀를 믿고 방치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에서 게임중독으로 인한 사고 소식이 나올 때마다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늘 마음은 무겁다"며 "학교, 사회에서 진행하는 중독 예방 교육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부모가 직접 자녀의 컴퓨터 사용을 제어하고 소통 창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자녀 컴퓨터를 제어할 방법은 5가지 원칙을 지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녀 인격도 존중돼야 한다 △자율성을 키워줘야 한다 △새로운 소통채널을 제공해야 한다. 이런 원칙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i컴 알리미 서비스다.

 박 사장은 i컴 알리미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통신사, 카드사, 항공사 등 포인트 마일리지를 축적한 기관이나 기업과 제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축적된 포인트, 마일리지로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또 보험사, 카드사, 이통사 등을 이용하면 사은권 형태로 i컴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쿠폰방식 영업도 추진 중이다.

 다수 회원을 보유한 카페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배너 광고 등을 통해 회원가입을 유도한 후 카페, 기업 등과 수익을 나누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 사장은 "내년까지 회원 50만명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10만명이 돌파되면 해외 영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i컴 알리미 서비스 예상 매출액은 2억원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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