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2' 라이또-아메리카노 저력 무서울 지경..아3인 제치고 1위 등극

뉴스엔 2012. 2. 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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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지원 기자]

'코빅' 라이또(양세형 박규선 이용진)와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가 누적순위 1위에 올랐다.

2월 4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 7회에서 드디어 누적순위 1위가 뒤바뀌었다.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오지헌)이 'JSA'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점수를 끌어모았지만 라이또의 반격과 아메리카노의 저력 앞에서 한풀 꺾이고 말았다.

'아메리카노'는 시즌1부터 이어진 강자다. '미소지나' 김미려와 '김꽃두레' 안영미, 그 와중에 슬랩스틱과 분장으로 원초적 웃음을 선사하는 정주리 3사 지상파 개그우먼의 조합은 강력하기 그지없었다. '심리테스트 ~을 고르시오', '맙소사', '할리라예', '민식이냐', '마돈나 섹시', '간디 작살' 등 유행어도 쏟아졌다. 유일하게 시즌1과 똑같은 캐릭터로 시즌2를 맞이했음에도 질리기는 커녕 웃음 강도만 세지고 있는 상황. 1월 28일 '코빅' 6회에서 6위로 떨어진 뒤 '기세가 꺾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다시 1위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아메리카노'가 저력의 팀이라면 '라이또'는 신흥강자다. 지난 '코빅' 시즌1에서 4G로 하위권에서 쭉 머물러야 했던 양세형은 이용진과 박규선의 가세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게임 폐인'에서 다크서클을 눈에 단 채 귀엽게 '우쭈쭈 펀치'를 날리는 양세형, 온 몸을 배배 꼬며 유행 아이템을 사달라고 조르는 '예삐공주' 이용진, 온라인에서는 센척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오타쿠 캐릭터로 바뀌는 '찐찌버거' 박규선의 캐릭터는 다른 코너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고 단단하다.

아3인 역시 캐릭터는 독특하다. 특히 관객과 함께 개그를 하는 '관객 참여형' 개그는 독특함을 넘어 신선하게까지 느껴진다. 하지만 '아르미' 김기욱이 음주운전 사고로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면서 다소 호흡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들어오고 있다. '오 아르미'로 새롭게 등장한 오지헌이 자신의 캐릭터를 줄이면서까지 선전하고 있지만 시청자에게는 아직 김기욱의 빈자리가 느껴진다는 것이 중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 2위를 아메리카노가 기록한 가운데 3위 따지남, 4위 개파르타, 5위 진나이 토모노리가 차지했다. 아3인은 7위에 머무르며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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