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아웃도어 리더십 워크숍 개최한 OWLS 이지호 대표강사

글·김기환 기자 2012. 2.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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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의 모든 것을 논의해 보려 합니다"

국내의 아웃도어 분야는 지난 수년간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그에 걸맞은 질적 발달, 특히 아웃도어 교육 분야의 의미 있는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데 얼마 전 OWLS(Outdoor & Wilderness Leadership Specialist)에서 아웃도어 교육의 주요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토의하는 워크숍을 연속으로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육을 개설한 OWLS 이지호(44) 대표강사를 만났다.

"12월 10일 저희 교육장에서 첫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아웃도어 교육의 개념을 정리하고, 점차 나아가 아웃도어 교육자가 가져야 할 여러 측면의 기술, 지식 등을 전반적으로 다뤄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입니다. 저희 OWLS 역시 처음 진행하는 것이라 쉽지 않은 시도였습니다. 여러 가지 실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점차 완성되어 갈 것으로 봅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 행사는 오전 9시~오후 5시 8시간에 걸쳐 강도 높게 진행되며, 한 번에 3~5가지의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우리 사회는 아웃도어 또는 아웃도어 교육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존하는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 시대에 적합한 아웃도어 교육의 개념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가질 것입니다."

이지호 대표강사는 "당초 1주일간 집중적으로 이론과 실전 연습을 병행하는 과정을 계획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각 주제별로 분리하는 방식을 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기획 시리즈를 매년 적어도 1번씩은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강사는 또한 장기적으로는 아웃도어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세분해 다루는 워크숍도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아웃도어 교육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가진 사람들, 또한 아웃도어를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웃도어에 대한 개념 정립과 아웃도어 교육의 기본적인 지식, 교습법, 기술 등을 토의하며 기초를 닦고 연습하게 된다.

"OWLS는 아웃도어와 리더십의 두 가지를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입니다. 2010년 설립해 아웃도어 전문가 양성과 기업체를 위한 아웃도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지평이라는 곳에 작은 사무실 겸 베이스캠프를 두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도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아담하게 진행됩니다. 아웃도어, 리더십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들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지호 대표 강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아웃도어 분야에 종사한 인물로, 스쿠버다이빙 전문지 기자로 일하면서 아웃도어를 직업으로 삼았다. 이후 등산, 카약, 스키 등으로 점차 경험의 폭을 넓혔고, 한국 아웃워드 바운드 스쿨의 설립에 참여했다. 각종 아웃도어 프로그램 디렉터, 강사로 근무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기획 디자인 능력을 키웠다. 이번 워크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OWLS 홈페이지( www.owls.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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