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

이지현 기자 2012. 2.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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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현기자]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위해 복지부는 의료통역사(60명),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20명),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80명) 등 3개 과정 16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은 의료, 의학용어, 통역 분야 수업 및 병원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1~15일 받을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200시간, 6개월 동안 서울 교육장(한국외국어대학교 내)에서 진행한다.

7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6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해당 외국어 능통자 등이다.

개인부담금(136만원) 외에 국비로 670만원이 지원되고 교육생은 과정 이수 도중이나 이후 1년 이내에 30시간의 의무봉사를 수행해야 한다.

고용보험기금으로 운영되는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은 서울과 오송 각 2개 과정으로 마련된다.

교육 기간 동안 실무중심의 이론교육,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을 통한 의료서비스 상품화 기획, 병원 마케팅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 교육은 6~17일, 오송 교육은 3월26~4월6일 신청을 받으며 교육 요일 및 시간은 의료통역사 양성과정과 같다. 서울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오송과정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오송 본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 해외마케팅 담당자나 해당업무를 담당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서울 50명, 오송 30명 등 8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비(140만원 내외)를 제외한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의료분야, 병원의사소통 분야,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15~29일 신청을 받으며 교육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중국, 몽골, 베트남)의료관련 인력이다. 교육 장소나 시간은 의료통역사 양성과정과 동일하다.

총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생은 과정 이수 도중이나 이수 후 1년 이내에 50시간의 의무봉사를 수행해야 한다.

세 과정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 자기 소개서, 서약서 등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계획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 및 의료통역사 홈페이지(www.mi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3년 간 의료통역사 165명,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51명,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142명이 양성됐다"며 "수료자들은 소속 병의원 국제부 등에서 해외환자유치업무를 담당하며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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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현기자 blu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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