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 국회의원 선거구 늘려야"

강창구 2012. 1.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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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31일 "인구 110만명의 수원시에 국회의원 선거구가 4개에 불과하다"며 "이는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선거구 분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원과 인구가 비슷한 울산시(113만명)는 선거구가 6개, 인구가 76만명인 안산시도 4개"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권선구는 선거구 분구 기준인 31만406명을 넘어선 상태로 경부선 철길로 인한 생활권 차이로 분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광교신도시, 호매실 택지지구, 이목지구 등 조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분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염 시장은 "앞으로 수원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대표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파적 이해를 떠나 선거구 증설을 위해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의장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수원 권선구 등 선거구 8곳을 분할하고 5곳은 통폐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최근 정치권 논의과정에서 수원권선선거구의 분구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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