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프리카에 자동차전문 직업훈련학교 세워

2012. 1. 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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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수남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가 개발도상국에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기관의 설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첫 번째 학교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아프리카 가나에 건립한다.

현대차는 31일 아프리카 가나 코포리두아市에서 협력단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2층 건물에 교실 외에도 정비실습실, 컴퓨터실, 연구실, 휴게실,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현지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3년제 공업고등학교로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며, 학년마다 100명씩 모두 300명의 학생을 교육하게 된다.

이 센터는 완성차 업체가 직접 교육개발과 운영에 참여하는 만큼 초중급은 물론 고급 정비기술 분야까지 익힐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향후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우수 인력 채용 등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필요한 지원도 펼친다. 센터 운영은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가 맡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프리카지역본부와 대리점 등 현지 우리 직원들이 주축이 돼 정비기술 전수, 교육과정 개발, 교사 교육훈련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현대차는 센처를 가나는 물론 아프리카 내에서 최고의 자동차 기술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학교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왼쪽부터 알렉스 아사모 코포리두아 시장, 견제민 주가나 한국대사, 크와시 아크옘 아피아 쿠비 가나 동부 주지사, 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 지역본부장 등이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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