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성급 호텔 요리사들 '김치담그기' 도전

최희진 기자 2012. 1. 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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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5성급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의 요리사들이 30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혼, 김치 담그는 법' 행사에 참여해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다.

최근 백악관 행사에서 한국 요리를 선보인 요리사 이영선씨는 이날 행사에서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했다. 그는 "김치의 어원인 딤채는 채소를 소금에 절인다는 뜻"이라며 "오늘은 배추김치와 오이김치, 맛김치, 백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텔 요리사들은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직접 따라하면서 "소금을 얼마나 넣어야 하느냐" "새우젓은 왜 넣는 것이냐" 등 질문했다. 총주방장 토니 로버트슨은 "김치는 요즘 뉴욕에서 뜨는 요리라서 요리사라면 누구나 배우고 싶어 할 것"이라며 "배추에 소금과 양념, 마늘, 고추 등을 넣어서 대충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다"고 말했다.

김영목 뉴욕 총영사는 "김치와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의 농산물이 자연스럽게 뉴욕의 식탁에 파고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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