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SBS 드라마 '바보 엄마'로 브라운관 컴백

2012. 1. 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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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현주는 SBS 새 주말극 '바보 엄마'(극본 박계옥ㆍ연출 이동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바보 엄마'의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지만 김현주와 구두로 출연 합의를 본 상태다.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김현주가 '바보 엄마'의 주연을 맡게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김현주는 지난해 MBC '반짝반짝 빛나는'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숱한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다양한 작품을 두고 고민하던 김현주는 감동 코드가 강한 '바보 엄마'를 가장 유력한 차기작으로 점찍었다.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박계옥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도 김현주가 '바보 엄마'에 끌린 이유였다는 후문이다.

'바보 엄마'는 지난 2007년 최유경 작가가 발표한 동명 소설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다. 최근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등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터라 '바보 엄마' 역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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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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