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부울경 최초 '원격평생교육원' 개설

강재순 2012. 1.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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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영산대학교가 부산·울산·경남의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교과부로부터 '원격평생교육원'개설을 인가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무시험전형으로 응시가 가능하고, 학위 취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원격학점은행제 형식으로 운영돼 더욱 눈길을 끈다.

영산대는 이번에 교과부로부터 교부받은 '2011년도 제11차 원격교육기반 학습과목평가인증서'를 통해, 경영학 관련 15개 학습과목(각 3학점)을 운영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영산대의 학점은행제를 통해 고졸이상 학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손쉽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아 이를 활용 2년 내 경영학사 취득이 가능, 정규대학과정보다 빠른 학위취득과 취업경쟁력을 가질수 있다.

영산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개발과정에 교수진이 직접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담당교수를 선택할 수 있는 수강생위주의 교육시스템과 체계적인 학사관리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장점을 강조했다.

수강료는 학점당 5만원이나 '원격평생교육원 인가기념 할인이벤트'로 학습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돼 실제 부담 비용은 학점당 3만3000원으로 책정, 1학기 수강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인터넷을 이용,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박미경 원격평생교육원장은 "끊임없이 자기 계발이 요구되는 평생 교육의 시대 학생들이 더 여유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많은 과목 개설과 자격증과정, 고용보험관급과정을 만들어 커리큘럼과 학습자 혜택을 늘리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명품 교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kjs0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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