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소전리 노인 뜨개질 '삼매경'
박재원 2012. 1. 26. 14:22
【청원=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 청원군 문의면 소전리 마을 노인들이 털모자 뜨기 삼매경에 빠졌다.
소전보건진료소는 지난달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 뜨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소에서 마련한 털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뜨개질 방법도 교육해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들은 오랜만에 뜨개질바늘을 잡아서인지 서투른 솜씨에 다시풀기를 여러 번 반복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 가족들에게 조끼와 장갑, 모자 등을 손수 만들어주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노인들은 털모자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따뜻한 마음도 주변에 전달하고 있다.
p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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