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테마 여행'..순환테마 열차 인기

2012. 1. 23. 1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경북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테마열차가 운행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억의 기차를 타고 유교문화 본고장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심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북을 알리는 그림으로 치장이 된 순환테마열차가 출발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객차 4량은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뤘습니다.

완행열차 속에서 스쳐가는 겨울 들판, 산과 강을 보며 추억에 빠져듭니다.

객실에서 펼쳐지는 7080 콘서트는 단연 인기입니다.

색소폰 연주에 승객들의 철길여행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습니다.

▶ 인터뷰 : 은종달 / 대구 범어동

- "장시간 열차를 타고 다니면 지루하리라 생각했는데 열차를 타보니까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고…."

또 다른 객차에 마련된 와인바는 여행의 정취를 더합니다.

▶ 인터뷰 : 임채만 / 경북 영천시 운천리

- "열차 내에 이렇게 예쁜 와인바도 있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테마열차는 문경과 예천, 영주, 안동을 순환하고, 관광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찾아 하차합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역마다 가진 많은 사연을 이야기하고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재래시장을 가고, 고택을 방문하고, 다시 타서 전역을 도는 추억의 열차를 통해서 우리의 삶도 재조명하고…."

두 시간이 걸려 점촌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고향의 정이 살아 있는 재래시장에서 아련한 추억에 빠져듭니다.

이처럼 테마열차 여행은 무엇보다 복잡한 일상을 정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simwy2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Click !!

  • ▶ [MBN리치]머니플러스 최프로의 수익달력? 수익이? 포트장바구니 확인

  • ▶ [엠팡특가] 임진년 설날맞이 테마쇼핑 기획전 SALE!!

  • ▶ 고품격 라이브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짜 방청권 신청하러가기

< Copyright ⓒ MBN(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