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교육 시장서도 맹위 떨칠까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애플이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진출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 사업에 이어 교육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기 때문이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출판업자들과 공동으로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콘텐츠 진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직 교육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모든 교과서를 디지털화 해야 한다'고 언급한 만큼 업계는 교과서 시장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IT 시장에서 콘텐츠에 기반을 둔 사업전략을 펼치며 성공을 거둬왔다. 교육시장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공략해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에 공급한 교육용 하드웨어와 연계하면 이 분야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애플은 국내에서도 이미 외국인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 매킨토시(맥)를 공급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할 경우 교육콘텐츠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도 재학생 500명 이상인 11개 외국인 고등학교에서 맥을 통한 수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국제학교(KIS), 서울국제학교(SIS), 경기수원외국인학교(GSIS), 캐나다국제학교(CIS) 등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18일 "2009년부터 외국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맥을 통한 1대1 교육을 하고 있고 대학교에서도 디바이스 점유율이 1위"라면서 "교육시장에 진출할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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