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노선 확정
[ 뉴스1 제공](대구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 포영고속도로 노선도. News1 |
경북도는해저터널을 통과해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동해안의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노선이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영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서측의 육지쪽으로 계획된 것을 이번 타당성조사에서 동쪽(영일만항) 노선으로 확정했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영덕군 강구면 삼작리구간(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총연장 48.2㎞, 폭 20.0m(4차로)에 사업비 3조 300억원이 투자된다.
영일만항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9.1㎞)은 사업비 1조 1400억원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동해면을 시점으로 4.2㎞는 해저(침매)터널로 건설된다.
또 나머지 신항만까지 3.9㎞는 영일만대교(가칭)를 계획하고 터널과 교량 중간에는 인공섬(24만㎡)을 조성해 신도시 건설과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국비 65억원을 확보해 민자구간을 제외한 일반구간39.1㎞에 대하여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3년도에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0년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정부의 국토개발정책이 수도권과 서해안, 남해안축에 집중되어 L자형으로 집중 투자되어 상대적으로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홀대 받아 왔다는 지적이 제기 됐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9월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본 구간인 남북 7축(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가 포함되어 이번 타당성조사의 통과로 국토의 U자형 투자의 직접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포항시 시가지외곽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한 네트워크형(교통순환체계)를 형성과 추진중인 국가산업단지(블루밸리)와 포항공항, 신항만,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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