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결말 의견 분분, 열린결말 시즌2 '기대↑'

이소담 기자 2012. 1. 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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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TEN'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이 파격적인 열린 결말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TEN' 최종회는 파격적인 전개는 물론 전 화수를 관통했던 '테이프 살인사건'의 범인을 일컫는 'F'가 끝내 밝혀지지 않은 열린 결말로 끝나 시즌2에 대한 갈망이 더욱 들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지훈(주상욱)이 7년 전 범인을 잡으려 무리한 작전을 벌이다 자신의 여자친구를 잃은 가슴 아픈 사연과 남예리(조안)가 7년 만에 나타난 'F'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범인에게 여자친구를 잃고 이후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여지훈은 경찰 내부에 용의자가 있을 수 있다는 걸 감지하고, 7년 만에 다시 발생한 '테이프 살인사건'의 범인을 이번엔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로 우회적으로 팀을 떠나 자취를 감추고 수사를 진행하려 했던 것.

특히 극의 후반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여지훈을 만나기 위해 나선 남예리가 '테이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붙잡히는 위기를 맞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남예리가 위기에 처한 모습과 오버랩되는 여지훈의 "널(범인) 잡기 위해서라면 내 영혼이라도 팔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에 시청자들은 "여지훈이 범인?" "여지훈은 사이코패스?" 등 궁금증을 쏟아냈다.

두 손이 묶인 채 청테이프로 얼굴이 감긴 남예리의 충격적인 모습이 등장하고, 되감기되면서 테이프가 풀리는 모습이 화면에 소개되며 'TEN'은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이어 백도식(김상호)의 "이렇게까지 해야 했었니? 여지훈", 남예리의 "내 얼굴에 테이프를 씌우던 무표정한 얼굴, 테이프를 벗겨주며 짓던 슬픈 얼굴", 박민호(최우식)의 "우리는 왜 거기에서 마주치게 된 거죠?" 등 주인공들의 대사가 여지훈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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