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이 끝내줘요, 세계의 소문난 호텔들

김정환 2012. 1. 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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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버킷 리스트'가 있는가. 아직 없다면 더 좋고, 이미 갖고 있다 해도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http://kr.hotels.com)이 '백만불짜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각국 유명 호텔들을 추천했다. 호텔이 자리한 지역은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들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싱가포르)

남중국해의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5스타)에서는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상 200m 높이의 호텔 57층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는 이름 그대로 상공에서만 볼 수 있는 광활한 전망을 선사한다. 어둠 속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싱가포르의 환상적인 야경은 덤이다. 18종 2560개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의 방은 1박 31만8871원부터.

◇포시즌스 호텔 뭄바이(인도)

신비한 태양의 나라 인도 뭄바이 월리의 '포시즌스 호텔 뭄바이'(5스타)의 최고층인 34층 '클럽 에어'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에 왜 '에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다. 음양의 조화에서 영감을 받아 흑백 콘셉트로 연출한 모던한 분위기, 장식을 최소화한 인테리어가 호텔 밖 뭄바이의 화려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객실은 1박 28만4836원부터.

◇몰리노 스터키 힐튼(이탈리아)

이탈리아의 멋과 낭만의 도시 베니스에 간다면 '몰리노 스터키 힐튼'(5스타)에 가보자. 호텔 8층 '스카이라인 루프톱 바'에 앉으면 낭만적인 야경은 물론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베니스의 매력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2009년에는 이탈리아 클럽 중 '최고의 디자인 바'로 선정됐다. 바텐더가 선사하는 산딸기, 리큐어, 그리고 보드카로 만든 재패니스 가든 등 스페셜 칵테일이 유명하다. 객실은 1박 27만7599원부터.

◇ME 마드리드(스페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ME 마드리드'는 호텔 최고층 '더 펜트하우스'로 유명하다.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46)의 남편이자 레스토랑과 바 기획자이기도 한 랜디 거버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곳으로 마드리드에서 가장 화려한 클럽 중 하나다. 단,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곳이라 입장시 줄을 서야할 수도 있다. 객실은 1박 21만794원부터.

◇SLS 호텔(미국)

디자이너 필립 스탁(63)의 신선하고 독특한 감성으로 채워진 SLS호텔(5스타)은 미국 내 다수의 호텔과 레스토랑을 소유한 SBE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소유의 럭셔리 호텔이다. 베벌리힐스와 로스앤잴레스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호텔 6층 테라스의 '앨터튜드 루프톱 바'는 한겨울에도 초목이 싱그러운 로스앤젤레스의 전망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객실 297개를 가진 이 호텔의 방은 1박 40만1566원(이상 11일 호텔스닷컴 기준)부터.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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