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해품달' 꽃도령 4인방, 캐스팅 비화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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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1일자 29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꽃도령` 여진구(15), 이민호(19), 임시완(24), 이원근(2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품달`이 지난 4일 첫 방송되고 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 이원근 앞으로 광고 등 캐스팅 문의와 인터뷰 요청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를 기세다. 드라마 인기가 이뤄낸 결과다.
◇여진구가 출연하면 그 작품 대박?
여진구는 김수현의 아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아역이지만 사실은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올해 8년차 배우다. 짧지 않는 연기 경력 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이 터지는 바람에 신뢰감이 높은 아역배우다. `무사 백동수` `자이언트` `일지매` `타짜` 등이 대표적. 이번 작품 또한 첫 회부터 대박을 떠뜨리며 `시청률보증수표`임을 증명했다.
여진구가 이번 작품과 인연을 맺은 건 2008년 방송된 `일지매` 덕분이다. 그가 `일지매`에서 인상 깊게 연기한 모습을 김도훈 PD가 눈여겨봤다가 찜한 것. 여진구의 연기가 얼마나 좋은지 한가인은 상대역의 어린 모습을 보고 "가슴이 떨렸다"고 얘기했을 정도다.
◇`폭풍성장` 이민호, 女心 홀린다
이민호는 `꽃도령` 4인방 가운데 가장 친숙한 얼굴이다. 그는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했는데 미달이, 의찬이와 늘 붙어 다닌 정배가 바로 그다. 그런 그가 `해품달` 1, 2회에서 날렵한 액션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녹였다. 요즘 이 `양명(이민호 극중 역할)앓이`가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다. 특히 비 내리던 장면에서 자신의 도포 소매 자락으로 김유정을 감싸던 장면은 많은 여성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민호의 출연 계기는 여진구와 비슷하다. 지난해 출연한 사극 `구미호:여우뉴이뎐`으로 인해 김도훈 PD의 러브콜을 받은 것. 그는 `해품달` 출연이 결정된 뒤 두 달 간 무술과 승마를 배우며 어린 양명 역을 열심히 준비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첫 회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민호도 첫 방송 후 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국의아이돌 임시완, 3전4기로
임시완은 기대 이상의 월척이었다. 그는 원작의 허염을 현실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 잘생긴 외모와 첫 연기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높이 샀다. 특히 임시완이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은 화제의 중심에 있지만 임시완은 `해품달`과 다소 어렵게 인연을 맺었다. 그는 다른 `꽃도령`들과 다르게 3전4기로 허염의 아역을 따낼 수 있었다. 얼마나 캐릭터에 욕심이 났던지 만사를 제쳐두고 세 번의 미팅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미팅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과 볼수록 매력적인 모습에 그를 최종적으로 발탁했다고. 지금은 연예 활동을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에 재학중이지만 원래는 부산대 공대를 다녔을 만큼 임시완은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는 `엄친아`였다. 한 마디로 허염에 안성맞춤 캐스팅이었다.
◇이원근, 1분 등장만으로 강렬
1분 정도 나왔을 뿐인데 강렬한 인상을 준 얼굴이 있었다. 바로 어린 제운 역의 이원근. 이원근은 4인 중 가장 베일에 싸여 있던 인물이다. 모델 활동 외 연예 활동이 전무하다 보니까 그 어디에도 이원근에 관한 소개가 없었던 것.
이원근은 183cm, 66kg 훤칠한 신체 조건과 신비함을 풍기는 외모 등으로 연출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미팅 한 번에 단박에 `해품달`에 발탁된 행운을 누렸다. 제작진이 이원근을 보고 제운의 캐릭터에 안성맞춤이라고 판단한 것이었다.
이원근은 이병헌, 김민희, 한효주, 한채영 등과 한 소속사 식구로 알려졌다. 그는 `해품달`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에 나서는 BH엔터테인먼트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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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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