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에드워드 권, '신들의 만찬' 출연료,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

2012. 1. 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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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MBC 새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 출연하면서 받는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에드워드 권은 이 드라마에서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사나래'를 운영하는 백설(김보연 분)의 파트너이자 레스토랑의 총 주방장 '권 셰프' 역할을 맡는다. 에드워드 권이 용산구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더 믹스드원'과 그 곳의 실제 음식들은 드라마의 촬영지와 소재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극중 음식에 대한 자문도 맡았다.

에드워드 권은 지난 10일 오후 '더 믹스드원'에서 유니세프 관계자에게 직접 출연료 전액을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에드워드 권은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드라마에서 셰프들의 직업 세계를 다양한 요리를 통해 보여주겠다. 요리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요리를 통한 진한 감동과 이야기까지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들의 만찬'은 전통 궁중 음식점을 차지하기 위한 요리사의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다음달 4일부터 토요일 밤9시50분에 '애정만만세'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 한지숙 기자 @hemhaw75 >

/js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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