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 4개지구 추가 지정

2012. 1. 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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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오는 11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4개 지구를 신규 지정·공고하고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지역은 광명시흥(8만4천617호), 하남감일(3차 보금자리지구, 1만3천호), 시흥군자(15만713호), 경북도청이전신도시(3천7천527호) 등 모두 4개 지구이다.

집단에너지(지역난방)는 시설 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대규모 열공급시설(열병합발전소, 첨두부하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에서 생산된 열(온수)을 대단위 지역의 수요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난방 방식이다.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요금이 20% 가량 저렴하고 소각열,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으로 친환경적이다. 이 방식은 세대·단지별로 보일러 등 개별 난방시설 미설치로 안전하고, 24시간 일정한 열공급이 가능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광명시흥지구와 하남감일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따라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난방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보금자리지구 관련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지정된 서울강남과 하남미사(1차 보금자리)와 고양원흥, 부천옥길, 시흥은계, 남양주진건(2차 보금자리) 등이 있다.

안성일 지경부 에너지관리과장은 "수도권내 대규모 도시개발을 도모하는 시흥군자지구와 자족적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에 대한 지역난방 도입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거주환경이 갖추어지게 됐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이들 지역 외에도 고효율·친환경 난방방식인 지역난방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말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 26개 사업자가 206만호의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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