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급증

박성호 기자 2012. 1.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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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전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세 인하 혜택이 지난해로 종료돼 서둘러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12·7 대책으로 대출 자격 요건과 금리가 모두 완화됐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12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총 2423건(1천836억원) 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고치를 달성한 11월의 997건(746억원)보다 건수로는 143%, 금액으로는 146% 각각 증가한 것이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급증한 것은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1%로 인하해 준 조치가 지난해 말로 끝나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12·7 주택거래안정화 대책을 통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금리를 0.5%포인트(4.7%→4.2%) 인하하고 소득기준을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26일부터 30일까지 대출 실적은 총 1128건(872억원)으로 무려 12월 한 달 실적의 46.5%(금액기준 4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지난해 1월 217건(112억원)으로 시작해 7월에는 105건(58억원)까지 떨어졌으나 9월부터 대출 금리가 5.2%에서 4.7%로 하락하면서 10월 들어 931건(598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전체 집행 실적은 6547건(43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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