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산너머남촌에는' 시즌1 안녕, 3월에 다시 만나

[TV리포트 이우인 기자]KBS 1TV 전원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홍영희 서희정 극본, 전성홍 연출)이 오는 2월 시즌1을 마치고 3월부터 시즌2 방영을 시작한다.

최근 KBS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산너머 남촌에는' 시즌1의 배우, 작가, PD, 촬영지 등을 전면 교체하고 시즌2 팀을 꾸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이미 시즌1 배우들과 제작진에 통보가 된 상태다.

'산너머 남촌에는' 관계자는 "2월 말까지 방영하기 때문에 2월 초에는 시즌1 팀의 촬영이 모두 끝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도 종영되기까지 4번 정도의 팀 교체가 있었다. 갑자기 시즌1이 끝나서 아쉽긴 하지만 팀 교체는 시청자들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너머 남촌에는'은 지난 2007년 10월 24일 첫 방영돼 지난 4년여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잇는 KBS 대표 장수 전원 드라마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시즌1이 곧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월 방송분부터 반효정 최일화 김동윤 오지영 배도환 하 황 하이옌 임예원 권용운 등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돼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KBS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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