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황금라인 따라 아파트값도 금값

2012. 1.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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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아파트 중 지하철 9호선 주변 아파트들의 단위면적당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지하철역 도보 10분 이내 역세권 아파트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주변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가 2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작년 10월 말 개통한 신분당선이 평균 2135만원 선으로 2위를 차지했고 3호선(2122만원), 분당선(2017만원), 8호선(1969만원)이 뒤를 이었다.

9호선 인근에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의 입지조건을 갖춘 구반포역 주변 아파트(4713만원)와 신반포역 주변 아파트(4248만원)가 분포돼 있고 신분당선의 경우 강남과 판교신도시 등을 지나 아파트값이 비싼 노선으로 꼽혔다.

전셋집의 경우에는 신분당선 주변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금 조사 결과 신분당선이 99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9호선(967만원), 3호선(966만원), 2호선(965만원), 분당선(909만원) 순이었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신설노선과 강남권역을 지나는 노선이 전셋값도 비싼 것이다.

지하철 2호선은 매매가로는 6위를 차지했지만 전세금으로는 4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용면적 60㎡ 이하 전셋집을 구할 때는 지하철 2호선 주변 아파트 값이 3.3㎡당 97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강남권과 마포, 영등포 등을 중심으로 직장인과 신혼부부, 대학생에 이르는 풍부한 소형주택 임대수요로 인해 전세금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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