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life 제310호(12.01.10일자) 영화·DVD 안내

Zoom in원스 어게인

영화 다음에 오는 것들 1월 12일(목) | 감독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닉 어거스트 페르나 | 출연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2007년 원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된 밴드 '스웰시즌'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후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 받으며 생애 최고의 날들을 보낸다. 그 후 두 사람은 2년에 걸친 월드투어를 떠나고, 사랑과 음악을 공유하며 새로운 일상을 맞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둘 사이는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원스'의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스웰 시즌 멤버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음악적 고뇌, 애틋한 사랑의 감정, 각자의 길을 선택하기까지의 시간들을 세 명의 감독 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크리스 답킨스, 닉 어거스트 페르나 등이 그려낸 영화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을 매료시킨 '원스 어게인'은 스웰 시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 평범한 연인으로 서로를 아낌없이 사랑하는 진솔하고 풋풋한 모습들이 담겨져 독특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이 작품은 스웰 시즌의 소소한 일상과 음악 여정을 기록한 뮤직 다큐멘터리로 2년에 걸친 세계 투어 공연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영혼을 울리는 음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웰 시즌의 노래와 그들의 사랑에 대한 뮤직 에세이 <원스 어게인>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 번째 사랑

1월 12일(목) | 감독 리차드 J. 루이스 | 출연 폴 지아매티, 더스틴 호프먼, 미니 드라이버, 로저문드 파이크괴팍하지만 삶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TV프로듀서 바니, 실수투성이의 거친 표현 속에 숨겨진 따뜻한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그의 아버지뿐이다. 아름다운 로마에서의 첫번째 결혼은 부인의 복잡한 사생활 때문에 순식간에 끝나버리고, 캐나다로 건너와 쇼퍼홀릭 재벌딸을 만나 두번째 결혼을 하려고 한다. 성대하고 화려한 결혼식날, 바니는 하객으로 온 우아하고 매혹적인 여인 미리엄을 보고 난생 처음으로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에 사로잡힌다.

요나요나 펭귄

1월 12일(목) | 감독 린타로 | 출연 서신애, 김경식, 모리사코 에이, 타나카 레나, 오오타 히카리펭귄도 하늘을 날수 있다고 믿으며 매일 밤 펭귄 옷을 입고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하는 소녀 코코. 하늘에서 떨어진 황금날개를 줍게 된 코코는 그날 밤 요정 깨비의 초대로 도깨비 마을로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마왕으로부터 도깨비마을을 구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코코와 요정 깨비, 그리고 마왕의 부하가 되어버린 아기천사 포비는 도깨비마을 구출 작전을 시작한다.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

1월 12일(목) | 감독 이경호 | 출연 태민, 써니, 윤다훈, 이본 스트라호프스키, 롭 슈나이더서커스의 외톨이였던 코알라 쟈니는 어느날 사고로 호주의 대자연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쟈니는 욕심쟁이 매니저 하미쉬, 사진기사 히긴스와 함께 우연히 악어 보그 일당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동물들을 도와주며 졸지에 영웅 코알라 키드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몰래 침입한 보그 일당으로부터 샬롯이 납치당하고 모두들 코알라 키드인 쟈니에게 샬롯을 구해주길 바란다.

새로나온 DVD

의뢰인

감독 손영성 | 출연 하정우, 박희순새벽 귀갓 길, 영화현상소 과장인 한철민은 자신의 아파트 주변에 모인 사람들을 보고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출동한 경찰들이 집에서 자신을 체포하는 순간, 침대 시트에 가득한 피를 보고 자신의 아내가 사고를 당했음을 알게 된다. 한철민은 자신의 사건 변호를 국선 변호사가 아닌 승부욕과 실력이 뛰어난 변호사 강성희에게 의뢰한다.

파퍼씨네 펭귄들

감독 마크 워터스 | 출연 짐 캐리, 칼라 구기노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지리학자 아빠와 무전 교신을 통해 대화하면서 외롭게 지내던 톰 파퍼.

30년 뒤, 뉴욕의 잘나가는 부동산 개발업자가 된 파퍼는 아내 아만다와 이혼하고, 두 자녀들은 2주에 한번씩 만나면서 일에만 전념한다. 어느 날, 파퍼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남극 펭귄 여섯 마리를 상속 받는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310호(12.01.1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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