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김남주 '오작교 형제들' 후속 주말극으로 데뷔 첫 KBS 출연
2012. 1. 3. 19:00
배우 김남주(41)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KBS는 3일 "김남주가 KBS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가제·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 캐스팅됐다"며 "주인공 홍윤희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김남주가 연기하는 홍윤희는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오기와 승부욕이 강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 있고 세상일에 관심이 많은 여자다. 결혼으로 에너지와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완벽한 조건의 남자를 사랑하면서 180도 바뀐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처음 대본작업부터 김남주를 염두에 뒀을 만큼 홍윤희와 김남주는 닮은 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김남주의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함께했던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다.
김남주는 이로써 1994년 데뷔한 이후 KBS 작품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넝굴째 들어온 당신>은 완벽한 커리어 우먼 홍윤희가 상상하지도 않았던 시댁에 들어가면서 맞는 다양한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공식 SNS 계정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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