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임진년 새해 첫휴일 사건·사고 잇따라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2011년 마지막 주말과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 휴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사망사고
1일 오전 1시께 전북 정읍시 정우면 우산리 우산교차로 부근에서 정읍에서 김제로 향하던 A(48)씨의 택시와 마주오던 B(22)씨의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0)씨가 숨졌으며 양쪽 차량의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택시기사 A씨가 역주행해 B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1시28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성산방면 도마리 인근 도로에서 1t 포터 트럭(운전자 김모씨·47)이 가로수와 큰 바위에 잇따라 들이 받았다.
운전자 김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자 장모(52·여)씨 등 2명을 중경상을 입고 강릉고려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1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묵방리 시내버스 정류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D(20·여)씨가 청주에서 증평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앞서 오전 5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 도로를 건너던 배모(27)씨가 유모(44)씨가 운전하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택시를 몰던 유씨가 새벽 시간에 무단횡단을 하던 배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지난달 31일 오후 9시28분께 경북 김천시 한 버섯재배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3시간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이 타 1억4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관악구 청룡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불로 구모(21)씨와 황모(25·여)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고 전모(24·여)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집 내부 13㎡와 컴퓨터, 냉장고 등 집기류가 타는 등 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9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전 10시44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사우나 출입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우나에 있던 남녀 손님 115명이 대피했다. 또 사우나 바닥 2㎡와 집기류가 그을려 3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7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한 남성이 사우나 카운터에서 신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시55분께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의 한 빌라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집 주인의 부주의로 불이나 1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일가족 6명과 빌라 주민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집 내부 10㎡와 냉장고, 주방기구 등이 불에 타 6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날 오전 3시25분께 서울 관악구 미성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2층 47㎡와 장롱, 가재도구 등이 타 1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교통사고
1일 오전 9시께 강원 강릉시 대전동 과학산업단지의 한 마을 인근 도로에서 K7 승용차(운전자 문모씨·23)가 도로를 이탈해 3m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문씨 등 탑승자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회사 동료들인 이들은 이날 경포에서 새해 일출을 본 뒤 귀경하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소재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타설공사 중이던 작업자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모(48)씨 등 11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타설공사를 하다가 바닥면이 무너지면서 김씨 등 11명이 지하 1층으로 미끄러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지갑을 훔친 박모(65)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종로타워 앞 횡단보도에서 보신각 타종행사를 구경하던 염모(23·여)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주변 시선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상의로 염씨의 핸드백을 덮고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말다툼 도중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주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30분께 대전시 동구 가양2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37)을 살해한 E(34)씨가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E씨는 퇴근후 남편과 함께 집에 들어온 뒤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있던 흉기로 남편의 옆구리 등을 찔렀고 범행 뒤 112에 "남편이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남편은 치료도중 숨졌다.
경찰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고 이날도 술을 마신 후 또다시 말다툼을 벌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E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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