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몰아치기 통했다, 창대한 끝

백영미 2011. 12.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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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이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영광의 재인'은 20.1, 19.4%의 시청률을 찍었다. 밤 9시55분부터 23, 24회를 연속 방송한 승부수가 통했다. 특히 23회의 20.1%는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청춘들은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거대상사의 프로야구팀 드래곤즈 2군선수 '김영광'(천정명)은 영업사원에서 1년 만에 야구선수로 돌아와 배트를 다시 쥐었다. 결국 한국시리즈 9회말 투아웃에서 홈런을 날리는 영광을 안았다. 간호조무사였다가 영업사원이 된 '윤재인'(박민영)은 간호사시험에 합격해 꿈을 이뤘다. 거대상사의 외아들 '서인우'(이장우)는 드래곤즈 구단주 대행을 맡고 거대상사 전략기획실에 들어갔다.

악인들은 비극을 맞이했다. 악행을 저지르며 윤재인의 인생을 바꿔버린 거대상사 회장 '서재명'(손창민)은 죽었다. 서재명의 자리를 꿰찬 '서인철'(박성웅)은 김영광의 누나 '김경주'(김연주)가 비리를 폭로하면서 체포됐다.

10월12일 8.2%로 출발한 '영광의 재인'은 24회 평균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김영광과 윤재인이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성연령별로는 여성 40대가 18%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0.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 TV '나도, 꽃'은 8.1%로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SBS TV '뿌리깊은 나무 제자해'는 9%에 그쳤다.

후속으로 내년 1월4일 로맨틱 코미디 '난폭한 로맨스'가 방송된다. 유도선수 출신 보디가드 '유은재'(이시영)가 가장 싫어하는 야구선수 '박무열'(이동욱)을 경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라마 '연애시대'의 작가 박연선씨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의 배경수 PD가 만든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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