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무료백신 V3' 中서 서비스.."글로벌로 확대할 것"

2011. 12.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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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안랩)는 지난 27일부터 무료 백신 'V3 Lite'를 중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은 "이는 안랩이 1988년 V3를 개발할 당시부터 시작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이달 초 사회공헌활동의 글로벌 확대를 발표한 이후 첫 번째 해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V3 Lite'는 국내 2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 개인용 무료 백신으로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를 탑재해 고성능의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안랩은 이번 중국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과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회공헌과 시장진입을 동시에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기업 존재의 의미를 창업 당시부터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V3 Lite의 중국 공급은 이러한 창업정신을 전세계로 확장하는 첫발이자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발 악성코드와 해커가 매년 증가세인 가운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용자 보호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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