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 6~8회 연장결정.. 후속은 김남주?

'오작교 형제들' 연장방송이 결정됐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출연진들과 협의 끝에 '오작교 형제들' 6회~8회 연장방송을 결정했다.

지난 8월6일 첫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연장을 하게 됐다.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오작교 형제들'은 오는 1월22일 종영해야 하지만 연장방송으로 인해 2월 중순께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태희 역으로 열연중인 주원은 '오작교 형제들' 연장 탓에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하차했다. 두 작품을 병행할 수 없어 '오작교 형제들'에 매진하고자 하차를 결정한 것.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현재 시청률 30%를 넘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12월25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3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론 '날 봐 귀남'(가제)이 방송될 예정이다. MBC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KBS 2TV '드라마스페셜-큐피드 팩토리' 등을 연출한 김형석 PD가 손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주인공으로는 박지은 작가와 '여왕' 시리즈에서 인연을 맺은 김남주가 물망에 올랐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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