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아이즈]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 현대적 시설 갖춰 인기

윤시내 2011. 12.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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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영남의 제1 관문인 경북 김천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성향이 강한 도시이자, 삼산이수의 고장이다.

2000년 4월 지상5층, 지하2층으로 김천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한 이래 2001 지방공연 성공운영, 2002 전국문화기반시설 관리운영평가 등 3회 연속 문화관광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904석, 소공연장 200석, 연습실 2개, 분장실 8개, 국제회의실, 향토자료실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300석) 등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를 축소 설계한 듯한 대공연장은 뒷무대와 옆무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공연의 세트장치 변경 없이 원작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무대의 승하강 장치에 속도변환 시스템을 적용하여 오페라, 뮤지컬을 비롯한 각종 음악회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총 671㎡의 넓은 전시실은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하여 이동식 칸막이(파티션) 설치로 대규모 전시가 가능하며, 1, 2층을 분할하여 개별 전시를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작품의 감동을 높여주기 위한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 11주년을 맞이하여 경상북도 내 최초로 '김천시립예술단'을 활용하여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제작, 8회에 걸쳐 1만여 명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2011년도 주요기획 공연으로는 '라디오스타' '친정엄마' '코리아환타지' '구름빵' 등의 작품을 공연했다.

특히 시립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소년소녀관현악단 5개단 232명의 단원들이 신춘음악회,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문화예술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으며 170여 회의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2월26일부터 2012년 1월26일까지 '한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전', 12월26일~1월31일 '동화책 속 세계여행(일러스트전)'을 개최하며, 1월31일 오후 7시30분에는 '2012 신년음악회'로 유명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phs6431@newsis.com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58호(1월2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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