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경남소방본부 인사청탁 비리 수사

이정훈 2011. 12. 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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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창원지검은 경남도 소방본부의 인사를 둘러싼 청탁 비리 의혹이 제기돼 내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직 경남도소방본부 고위 간부가 재임 당시 승진과 보직 등 인사청탁 명목으로 경남도의 소방공무원 수십여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내사하고 있다.

이미 소방공무원 10여명 이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소방본부에서 임의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른 사정기관에서 받은 각종 서류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6일 오전 올해 마지막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도' 문제를 집중 거론하면서 "지금도 인사와 관련해 검찰에 불려가는 조직도 있더라"고 말했다.

도청 공무원들은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이 도소방본부를 겨냥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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