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최우식 '나쁜손' 대열 합류, 조안에 찝쩍거리기
[TV리포트 이우인 기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텐')에서 열혈 신참형사 박민호 역을 맡은 최우식이 '나쁜 손' 대열에 합류했다.
최우식이 극중 선배 형사로 나오는 조안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고 볼까지 꼬집는 등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23일 공개된 것.
이 장면은 이날 자정에 방송되는 6화 '민채원 유괴사건 Part 1' 편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최우식과 조안은 유괴범을 잡기 위해 잠복 수사를 펼치는 과정에서 형사 신분을 감추려고 가짜 연인 행세를 펼친다.
이때 능청맞게 연인 행세를 리드하는 최우식의 행동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최우식은 극중 귀여움을 담당하며 일명 '연상녀 킬러'로 통했다. DNA 분석검사 결과나 범인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개인정보 등을 빨리 알아내기 위해 해당 부서에 있는 여자 경찰들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자신만의 필살 애교를 보여왔던 것.
이날 최우식이 선배이자 누나인 조안에게 어떤 식으로 애교를 펼쳤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에 방송된 MBC TV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최근 종영된 SBS TV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기준의 청년시절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SBS TV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에서 막내 아들로, '텐'에서 박민호 역으로 출연중이다.
'텐'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로, 매주 금요일 자정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OCN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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