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결말 공개 후 수애-김래원 소감 "시청자들에게 감사"

2011. 12.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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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드라마 '천일의 약속' 결말이 공개된 후 배우 수애와 김래원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은 알츠하이머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서연(수애 분)이 남편 박지형(김래원 분)과 가족을 두고 세상을 떠나는 내용으로 결말이 났다.

이에 '천일의 약속' 히로인 수애와 김래원은 종영을 아쉬워 하며 소감을 남겼다. 수애는 "촬영 기간 동안 현장 스태프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이제 헤어져야 한다니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울 뿐"이라며 "겪어보지 않은 병에 대한 연기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주변 스태프들 덕분에 힘을 내 촬영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오랜 공백 후의 복귀 작품이라 최선을 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서 스스로 너무 많은 걸 깨닫게 되어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천일의 약속'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는 배우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등이 출연하는 '샐러리맨 초한지'가 방송된다.

사진 = 예인문화

박귀임 기자 enjoy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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