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천일의 약속' 오미연 한탄+정유미 마중, 순간 시청률 21%

황소영 2011. 12.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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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소영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천일의 약속'(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에서 순간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1분은 어떤 장면일까.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천일의 약속' 19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고모(오미연)가 아들 재민(이상우)에게 한탄하는 내용과 지형(김래원)이 자신의 집을 찾아온 향기(정유미)를 마중하는 두 장면이었다.

고모는 "우유도 안 먹이고 안아주지도 않고. 쳐다만 볼 걸 제 몸 망가지면서 왜 낳았나 몰라. 날 데려가지...그냥 날 끌고 가버리고 그냥 놔두지. 부처님과 하나님도 참 고약스럽다"고 자신의 아이를 두고도 선뜻 겁이 나서 만지지 못하는 서연(수애)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재민은 괴로워하는 어머니를 진정시킨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려고 밖으로 나왔다. 이때 명희(문정희)가 집으로 들어오며 "엄마는 좀 어때? 열 내렸어? 갈비탕 하려고 하다가 국산 돼지 사왔어. 서연이한테 돼지고기가 좋다니까. 걔 먹는 것 요즘 잘 못 먹니?"라고 물었다. 이에 재민은 아무 말 없이 방으로 갔다.

이어 등장한 지형과 향기. 향기는 서연을 만나러 지형의 집을 찾았었다. 이에 지형은 향기를 마중하러 나온 것.

향기는 지형을 바라보며 "갈게. 맘이 너무 아파. 정말 아파. 오빠 응원할게 진심으로. 전해줘. 만나서 좋았다고. 오빠가 사랑하는 것 당연하다고"라며 서연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지형은 "그래. 고맙다 그리고 미안해. 조심히 가"라고 말하며 향기가 가는 모습을 말없이 그저 바라봤다.

이 두 장면은 전국 기준 21%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파하는 서연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또한, 오열하는 지형의 모습은 서연에 대한 그의 진한 사랑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이에 '천일의 약속' 19회는 지난회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1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 서연이 냉장고 안에 있던 카레와 밥을 꺼내 손으로 퍼먹는 모습이 공개돼 큰 충격을 줬다. 최종회만을 앞둔 상황에서 서연의 죽음으로 드라마가 막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SBS TV '천일의 약속'의 한 장면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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