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라면' 정일우 이청아 중세 왕족 변신 '동화 속 주인공 완벽 빙의'

정일우와 이청아가 중세 왕족으로 변신했다.12월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프로듀서 표민수/연출 정정화/극본 윤난중/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 15회 '아무 일도 없었다' 편에서는 차치수(정일우 분)와 양은비(이청아 분)가 중세시대 왕자님과 공주님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한 놀라운 모습이 공개된다.

극 중 양은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치수를 향한 마음이 커지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치게 될수록 차치수가 왠지 자신을 떠날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 양은비는 자신의 불안한 심경이 잘 드러나는 꿈까지 꾸게 되고, 꿈 속에서 정일우는 왕자로 이청아는 공주로 각각 등장해 가슴 아픈 스토리가 연출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이청아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여성스러운 긴 머리와 중세 시대 풍의 드레스를 입고 하얀 레이스 장갑으로 우아한 공주의 모습을 더하고 있다. 아이보리색 드레스에는 금사 장식과 리본이 화려하게 장식돼 있어 마치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패션을 떠오르게 한다.

촬영 당시 이청아와 정일우는 마치 동화에 나오는 공주님과 왕자님 같은 모습에 완벽 빙의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 웃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는 후문.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자신의 아빠 차옥균(주현 분)의 재개발 계획에 대해 알게 되고, '꽃미남 라면가게'와 이청아를 지키기 위해 아빠를 직접 찾아가는 등 긴박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는 까칠한 고딩 재벌 2세 차치수, 열혈 교생선생 양은비, 엉뚱 쉐프 최강혁, 순정 터프남 김바울 그리고 꽃미소 우현우가 모여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펼치는 알콩달콩 로맨스와 폭소만발 코미디가 어우러진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CJ E&M)

[뉴스엔 허설희 기자]

허설희 기자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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