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이문식, '허영도어록'으로 직장인 멘토등극

2011. 12. 19. 15: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문식이 심금을 울리는 '허영도식 멘토링 어록'을 쏟아내며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이문식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거대상사 영업 1팀을 이끌어 나가는 팀장 허영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허영도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는 거대상사의 회장 서재명(손창민 분)에게도 직설적으로 요구 사항을 말하는가하면, 영업 1팀 팀원들에게 부당한 처우가 발생하면 참지 않고 저항하고, 팀원들이 부정한 일을 저질렀을 시에는 바른길로 인도하는 등 최고의 상사 모습을 펼쳐내며 직장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런 열광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회생활에 대한 것부터 인생 전반적인 부분까지 많은 것에 대해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는 '허영도식 멘토링'과 '허영도 어록'까지 등장하며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처세술과 교훈을 안겨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허영도식 멘토링 어록의 첫 번째는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이다.

'영광의 재인' 20회에서 허영도는 김영광을 신입사원 최종 과제에서 떨어뜨리라는 서인철의 협박에 맞서 "수습사원 하나 지키지 못하는 수장이라면 날고 기는 영업1팀의 수장노릇도 영 개뿔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며 "부디 토씨하나 빼먹지 말고 그대로 전해주십쇼"라는 대사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선보였다.

허영도식 멘토링 어록의 두 번째는 팀원들을 정도(正道)로 인도하는 리더쉽이다.

지난 15회 방영분에서 허영도는 김영광(천정명 분)에게 서재명에 대해 경고하며 "이제 이건 단순히 윤재인의 이름을 지켜주냐 마냐의 싸움이 아니다. 윤재인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일이야. 그러니 두 눈 똑바로 뜨고, 정신 똑바로 차리거라. 김영광.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라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9회에서도 허영도는 자진탈락하겠다는 윤재인(박민영 분)에게 "거대상사 직원들의 가족까지 사오천 명의 생계가 바로 거대상사의 운명에 달려있다. 니가 하려는 일을 나한테 설득시켜라. 아니면 내가 널 막을 거다"라고 윤재인의 무모함을 막는 모습을 선보였다.

허영도식 멘토링 어록의 세 번째는 직원들을 향한 무한 믿음과 애정이다.

19회에서 허영도는 자진탈락하겠다는 윤재인의 결정을 팀원들에게 물어보며 "모두의 의견이 그렇다면 알았다. 허나 내일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으면 자진탈락을 받아들이겠다"라는 모습을 보였고, 20회에서는 "세상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윤재인. 함께, 더불어 가는 거야"라고 말하며 윤재인에게 큰 힘이 돼 주었다.

허영도식 멘토링 어록의 마지막은 직원들의 잘못에는 가차 없이 패널티이다.

20회에서 허영도는 "현재 지하창고에는 재고 상품이 아니라, 이번 주에 각 직영점으로 나갈 신상품들이 들어와 있다. 만에 하나 그곳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회사의 손실이 막심하다는 걸 유념하고 제대로 잘 정리한다 실시"라는 대사와 함께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김영광에게 벌칙을 가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허영도식 멘토링 어록을 접한 시청자들은 "우리 팀장도 저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야말로 허영도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지", "정말 완벽한 상사가 되는 것과 완벽한 상사를 만나는 것 모두 어려운 것 같다" 등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20회 방송분에서는 거대상사 주식 지분 50%를 포기하고 거대상사 직원들에게 나눠 주겠다는 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박민영과 손창민의 맞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최효종 고위공직자 풍자, "외제차-명품가방 문자 한통이면.."박완규 태도논란, 직설화법+꾸밈없는태도 "너무 솔직했어"'인기가요' 에이핑크, 깜찍+발랄 무대 '삼촌팬 마음 확~''런닝맨' 진짜 메달의 주인공은? '아무도 믿을 수 없어'혜림 짝사랑 폭로, 선예 "미국 훈남 영화 스태프 좋아해"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