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화훼단지서 불..비닐하우스 26개동 전소
<앵커>
경기 하남 화훼단지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비닐하우스 26개 동이 탔고, 37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밀집 단지에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어제(18일)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하남 초이동의 화훼단지에서 큰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최미화/경기도 하남시 : 불이 확 타고 있더라고요. 끄려고 했더니, 바람이 불어서 접근을 하다가 포기를 했어요.]
불을 끄던 주민 67살 최모 씨가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살던 주민 37명이 이재민이 됐고 비닐하우스 26개 동이 타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애인 복지시설로 사용되다 방치된 비닐하우스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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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있는 차들이 까맣게 탔습니다.
울산 달동에서는 원룸 건물 주차장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 5명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난 불이 옆에 있던 승용차 4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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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당산동의 오피스텔 건물 3층에서 불이나 32살 손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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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에서는 승용차 2대가 충돌해 탑승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최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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