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날씨에도 모델하우스 '북적'

전재호 기자 2011. 12.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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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에도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6일 문을 연 GS건설의 '텐즈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4000여명이 몰렸다. '텐즈힐'은 GS건설이 서울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총 1148가구 중 전용면적 55~157㎡(16.6~47.5평)형 5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GS건설과 함께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신상진 텐즈힐 분양소장은 "왕십리 2구역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꾸준하게 받았다"며 "중소형 주택형에 대한 청약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 청약은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문을 연 '답십리 래미안 위브' 모델하우스에도 주말에 1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을 재개발하는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011160)이 공동 시공하며 2652가구의 대단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도심과 가깝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신혼부부나 중장년층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16일 이후 1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3.3㎡(1평)당 평균 분양가가 1199만원으로,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송도동의 3.3㎡당 평균 시세 1272만원보다 저렴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서 2년 만에 공급하는 아파트인데다 평균 분양가가 인근 시세수준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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