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 거대상사 주식 지분 포기선언 '궁금↑'

2011. 12.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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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이 자신이 가진 주식의 지분 절반을 포기 선언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영광의 재인' 20회 분에서는 윤재인(박민영 분)이 자신이 보유한 거대상사 주식 지분 50%를 포기하고 거대상사 직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표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인은 서재명(손창민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빌리러 황노인(변희봉 분)을 찾았다가 김영광(천정명 분)이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걸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그 말에 그녀는 "김영광의 인생을 담보로 돈을 빌려갈텐가"라는 황노인의 물음에 얼떨떨하고 당황해 했던 상황이었다. 그녀는 곧바로 김영광을 찾아가 정강이를 걷어차며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인생을 걸만큼 인생이 그렇게 가볍냐"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영광은 "내가 가진 게 나밖에 없어서...나를 전부 다 걸지 않으면 널 위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그랬다"며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고, 윤재인은 김영광에게 감동받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무친 복수를 결심했던 윤재인이지만, 목숨까지 담보로 건 김영광을 비롯해 서인우(이장우 분), 허영도(이문식 분), 차홍주(이진 분)등 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서재명과의 맞대결을 응원해 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그녀는 우연히 거대상사에서 20년간 일한 수위와 대화하게 되면서 자신의 아버지 윤일구(안내상 분)가 "직원이 곧 회사다"라는 기조아래 거대상사를 경영해 존경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아버지 윤일구가 준 교훈에 깨달음을 얻게 된 윤재인은 허영도에게 "사람을 믿어보는 것 말고는 다른 희망이 없다"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녀는 거대상사 직원들이 다 듣도록 방송을 통해 "제가 보유한 거대상사 주식 지분 50% 전부를 전 직원들에게 나눠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중대발표를 하며 서재명과의 맞장대결에 대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재인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인생을 내 건 김영광과 아버지 서재명을 버리면서까지 윤재인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이장우의 애절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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