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박유환, 새로운 캐릭터 '화성인 동생' 완성

박진영 2011. 12.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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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천일의 약속' 박유환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SBS 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에서 이문권 역으로 출연 중인 박유환은 그동안 학교 수업 후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직접 벌고 누나 서연(수애)에게 한결같이 따뜻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12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17회에서는 누나의 바람대로 대기업 입사까지 이루어냈다. 그는 퇴근 후 설거지하는 누나를 보고 "설거지 달인이 왔다, 나에게 맡겨라"며 누나를 도와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억을 더 잃기 전에 동생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서연은 문권과 사진을 찍으며 애정표현을 했다. 서연은 문권에게 "실력 있고, 확실하고, 반듯한 남자로 만들어주고 싶어 표현을 많이 못하고 인색하게 굴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문권은 "언제나 누나 기대에 못 미쳤어. 그런 말 안 해도 돼. 일부러 무서운 엄마처럼 그래야 했던 거, 누나 어떤 마음이었는지 다 알고 있었어. 그래서 다 참았었어"라 답했다.

또 앞날을 당부하는 누나에게 "내 걱정은 하지마. 나 잘해, 나 잘할 게"라고 말하며 누나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나도 문권이 같은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현실 불가능 캐릭터다", "묵묵히 자기일 하며 누나까지 돕는 문권이 기특하다", "지구상에 저런 동생이 어디있나, 새로운 화성인 등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천일의 약속'에서 박유환이 '화성인 동생' 문권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SBS TV '천일의 약속'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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