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와츄원', 3주만에 10만개 팔려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11월 말 출시한 골라먹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와츄원'이 출시 3주 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출시한 총 20종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 '와츄원' 4종이 판매 20일만에 전국 매장에서 나란히 판매율 1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와츄원은 기획단계에서부터 하나의 케이크에서 다양한 아이스크림 맛보기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영하20도를 유지하며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특성상 커팅을 하게 되면 칼날이 휘거나 부러질 수 있다는 점에 가장 심했다. 아이스크림이 칼날에 묻어 깔끔하게 커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6개월 동안 실험 끝에 영하 20도의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고 일정한 크기의 조각으로 자를 수 있는 특수 칼날 제작에 성공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빵 케이크와 달리 미끄러지기 쉬워 잘라낸 케이크를 재조합 하는 과정도 1년동안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한편 엄마는 외계인, 슈팅스타, 아몬드 봉봉 등 4~8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에서 골라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은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크기에 따라 4조각, 6조각, 8조각 총 4종으로 가격은 2만3000~3만3000원.
kwon@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