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보조지원사업 일제조사' 실시
노창길 2011. 12. 13. 10:32
【예천=뉴시스】노창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오는 21일까지 작목반 및 농가에 지원된 각종 농업보조지원 사업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농업 보조지원 사업이 적정했는지, 관리 상태는 양호한지, 보조 사업이 타 용도로 전용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파악해 향후 농업보조사업 지원의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읍·면 농업담당자가 보조 사업지원 현장을 방문, 지원된 모든 농업시설과 장비, 농기계 등에 대해 전수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지원된 퇴비장과 저온저장고, 창고 등 농업시설과 지난 2007년부터 지원된 다목적 관리기와 곡물건조기, 방제기(SS기), 콩정선기 등 농기계 및 장비 등이다.
군은 조사결과 부당하게 사용됐거나 관리가 부실한 경우 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고 앞으로 각종 농업 보조지원 사업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정부 보조사업으로 지원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이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cci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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