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 고장 명소 답사 '비홍산' 탐방 진행

권교용 2011. 12. 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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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지난 11일 군민과 함께하는 내고장 명소 답사 두 번째 일정인 홍산 비홍산에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홍산은 산의 형태가 기러기가 나는 형상을 닮은 해발 268m의 야산으로 동북으로는 구룡 평야가 펼쳐져 있어 부여와 백마강이 한눈에 조망되고 날씨가 좋은 날은 남서쪽으로 멀리 군산 앞바다까지 내다보인다.

또 정상에서 바라보면 아담한 홍산 시내가 한 눈에 보이고 주변으로는 홍산 동헌과 객사, 홍산향교와 고려말 최영 장군의 홍산대첩 현장인 태봉 산성과 홍양리 삼층석탑이 조망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홍산면 홍양리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북측 능선을 따라 아홉사리 고개, 천덕산, 삽티 고개, 천보산, 상천지 무넘이까지 약 4.5Km의 코스를 약 2시간에 걸쳐 산행했다.

특히 비홍산 탐방에 이용우 군수가 동행, 지역의 명소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문화유산을 체험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지역 알리기의 전도사를 자처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매월 1회씩 군내 명산을 선정하여 군민들의 참여로 탐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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