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남은 '뱀검', 시즌2 시청자 청원.."긍정검토"

인간+뱀파이어 돌연변이 탄생에 시청자 기대 UP!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뱀파이어 검사'의 한 장면 < 사진=OCN >

케이블채널 OCN의 드라마 '뱀파이어검사'가 단 2회 방송분을 남겨두고 오는 18일 종영예정인 가운데 시청자들의 시즌 2제작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매회 흥미로운 스토리와 세련된 영상, 출연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종영의 아쉬움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피력하며 제작진에게 시즌2 제작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뱀파이어검사'는 10회까지 선보이던 에피소드를 매듭짓고, 남은 2회 분량에서 인간과 뱀파이어가 결합된 돌연변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뱀파이어 검사'의 한 제작진은 8일 스타뉴스에 "'뱀파이어 검사' 시즌 2를 내부적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작진은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호평과 시즌2 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람이 있어 검토는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면서 "조만간 시즌 2의 제작 여부가 결정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는 지난 4일 방송분에서 평균시청률 3.16%, 최고시청률이 4%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리서치 유가구 기준) 이는 지난 11월 20일 8화가 기록한 평균 시청률 2.95%, 최고 시청률 3.82%의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다.

이는 올해 제작, 방송된 케이블 드라마 가운데 1위로 역대 OCN 자체제작드라마 가운데서도 톱5 안에 드는 기록이다. '뱀파이어검사'는 9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도 세우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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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